[맛집_서울 중구] 신당동 짝갈빗살 맛집, 신당동 백송

안녕하세요. 배고픈 다람쥐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앞으로 나흘 동안 삼각지, 신당동의 유명 고깃집을 특집으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 첫 번째 고기 맛집은 바로 ‘신당동 백송’입니다.

고깃집 특집 첫 번째 집 백송의 맛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신당동 백송
- 주소: 서울 중구 다산로33다길 45 [지도보기]
- 영업시간: 평일 17:00 ~ 22:50 / 주말, 공휴인 15:00 ~ 22:50

 

신당동 백송

신당동 백송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될 만큼 유명한 고깃집입니다.

이곳은 한우 서대살과 짝 갈빗살이 유명합니다. 짝 갈빗살은 이미 유명하지만, ‘서대살’이 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실 텐데요. 서대살의 다른 유명한 명칭은 바로 부챗살입니다. 부챗살이라고 하니 다들 '아 그거야?' 하실 것 같아요. 소의 앞다리 쪽에 있는 살인데요. 부채모양, 물고기인 서대 모양 또는 낙엽 모양을 닮아서 부챗살, 서대살, 낙역살이라고 불린답니다.

입구부터 걸려있는 고기가 맛집 포스 뿜뿜입니다. 이걸 보고 안 들어갈 수 있을까요?

 

 

신당동 백송 서대살

 

 

저는 우선 서대살 2인분(140g 32,000원)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1인분 단위로는 주문할 수 없으니 처음에 주문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특이한 점은 주문과 동시에 정육을 하신다고 해요. 그리고 다른 고깃집과는 다르게 무쇠 철판을 두 개를 겹쳐 있습니다. 신기하게 생겼죠?

부챗살이 이렇게 생긴 건 처음 봐요. 살짝 티본스테이크 같아요! 고기는 직원분들께서 직접 구워주세요. 잘 구워주셔서 그런지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일단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적당히 입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씹는 식감도 살아있습니다. 식감의 균형이 잘 잡혀있다고 해야 하나요? 육즙도 살아있고 소고기의 고소한 풍미도 잘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신당동 백송 짝갈빗살

 

 

다음으론 짝갈비 전문점인데 짝 갈빗살을 안 먹어볼 수 없겠죠? 고기의 플레이팅과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저 꽃살의 환상적인 마블링.... 어쩜 좋을까요.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입니다. 일단 꽃살은 입에 넣으면 그냥 몇 번 안 씹어도 사르르 녹으면서 올라오는 소고기의 고소한 풍미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늑간살은 서대살보다는 더 부드럽고 꽃살보다는 식감이 있어서 저는 제일 맛있던 것 같아요. 서대살과 꽃살을 합쳐놓은 것 같다고 할까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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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갈비 전문점인 백송의 총평은 가격과 고기의 질, 맛, 분위기 모든 부분에서 최고였어요.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어야 하는 식당입니다. 웨이팅할 때도 정육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다리면 시간이 금방 가요. 누군가가 소고기 먹으러 가자 하면 저는 여기를 갈 것 같아요. 재방문 의사 매우 많고요. 서울 여행 또는 주말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꼭꼭꼭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