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_서울 중구] 을지로 데이트 맛집, 을지다락

안녕하세요. 배고픈 다람쥐입니다.
오늘은 힙지로에 위치한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블루리본 2022에 소개된 곳이기도 한데요.

바로 ‘을지다락’입니다.

 

을지다락
- 주소: 서울 중구 수표로10길 19, 4층 [지도보기]
- 영업시간: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을지로 을지다락

힙지로가 매력적인 이유는 '어? 여기에 식당이 있을까?' 하는 곳에 식당들이 있다는 겁니다.

앞으로 힙지로 맛집들은 꾸준히 소개해드릴 건데요. 대부분 '음? 여기에?' 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인쇄소, 사무실들이 있는 곳에 위치한 건물 4층에 있는 을지다락 처럼요.

분명히 이 건물인데 식당 간판이 안 보여서 한참 찾아다녔답니다.

 

저는 평일 6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은 없었으나 다 먹고 7시쯤 나올 땐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오픈런을 제외하면 거의 웨이팅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여의도, 가로수길 등에 체인점이 많이 생겨서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시면 될 거 같아요.

 

을지다락의 다락 오므라이스와 다락 뇨끼

저는 을지다락의 대표 메뉴인 다락 오므라이스와 다락 뇨끼를 주문했습니다.

우선 오므라이스는 유럽식 스타일의 볶음밥과 부드러운 일본식 오믈렛, 수제소스가 어우러진 요리입니다.

소스가 달달하고 다른 오므라이스 소스에 비해 시큼(?), 새콤(?)한 맛이 덜했어요. 근데 볶음밥이 살짝 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볶음밥과 소스와 부드러운 오믈렛을 같이 먹기에 조화가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쫀득한 식감 때문에 뇨끼를 좋아한답니다.

뇨끼 옆 바게트와 위에 올려져 있는 루꼴라가 하얀 뇨끼의 식욕을 올려줍니다.

뇨끼는 쫀득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뇨끼의 쫀득함에 비해 크림소스는 일반적인 크림소스여서 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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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다락의 총평은 을지로의 숨은 맛집을 찾는 재미가 있고, 오므라이스 계란의 부드러움과 뇨끼의 쫀득한 기억이 많이 남는 식당이었어요. 근데 가격이나 맛을 생각하면 그냥 평범한 식당이었습니다.

힙지로를 방문한다면 데이트할 때 한번 방문해보면 좋은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맛있어서 다시 방문하겠다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식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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