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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맛집

[맛집_서울 영등포] 신도림 짬뽕맛집, 도림186

by 배고픈 다람쥐 2022. 10. 22.

안녕하세요. 배고픈 다람쥐입니다.
오늘은 영등포에 있는 숨은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인근 카센터 사장님의 추천을 받고 방문하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로 ‘도림 186’입니다.

도림186
- 주소: 서울 영등포구 도영로 44 [지도보기]
-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화요일 정기휴무

 

도림186



이곳은 다른 중국집과 다르게 외부 인테리어가 카페 같이 생겼습니다. 내부도 일반 중국집과 다르게 세련됐다고 해야 할까요? 일반 중국집의 식당 내부와 주방을 보면 먹기 싫어지는데 여기는 매우 내부가 매우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또 처음에 들어갔을 때 이곳이 맛집이 맞구나 생각이 들었던 것은 인근 회사인 코레일 직원들이 많이 방문하셨더라고요!

550도림186 메뉴판



카센터 사장님께서 꼭 차돌 짬뽕을 먹으라고 하셔서 저는 점심에 방문하여 차돌 짬뽕과 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중국집처럼 짜사이와 단무지가 나옵니다. 근데 짜사이가 맛있었어요. 살짝 한국식으로 만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나온 군만두도 바삭바삭하고 만두 속이 꽉 차 있어서 매우 맛있게 먹었어요. 만두가 바삭한 것을 보니 여기는 탕수육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꼭 탕수육을 시켜 먹어보려고요!

도림186 차돌짬뽕



다음은 바로 중국집의 메인인 바로 차돌 짬뽕입니다. 11,000원이라서 엄청 비싸다고 생각을 했는데 차돌이 매우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우선 차돌의 양 때문에 놀랐고, 국물은 깊은 맛이 납니다. 일반 짬뽕에 비해서 해산물(오징어와 바지락)이 많지는 않지만 시원한 맛과 불맛이 많이 나서 좋았습니다. 맵기도 적당했어요. 술안주 또는 해장으로 먹었다면 더더 좋았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짬뽕면은 매우 탱글탱글하고 탄력 있는 면이라서 식감이 매우 좋았어요. 차돌, 면, 국물 모두 맛있어서 완뽕했습니다.




도림 186의 총평은 역시 인근 가게 사장님이 추천해주는 곳과 인근 회사 직원들이 많이 찾는 곳은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짬뽕과 만두를 먹었을 때 다른 메뉴들의 맛이 참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11시 25분에 도착했지만 11시 30분이 넘으니 식당이 꽉 차고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 먹고 나왔을 땐 5팀 정도 웨이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변 회사분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가능하면 평일 점심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단점은 교통편이 불편합니다. 신도림역 뒤쪽에 위치하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로컬 맛집이 인정입니다. 꼭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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