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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맛집

[맛집_서울 동대문] 성천막국수 솔직후기

by 배고픈 다람쥐 2022. 12. 7.

안녕하세요. 배고픈 다람쥐입니다.
오늘은 메밀국수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도 소개된 집인데요.

바로 '성천막국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성천막국수
- 위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48나길 2 [지도보기]
- 영업시간: 월~금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토요일 11:30 ~ 19:00, 일요일 휴무

 

 

성천막국수

 

 

성천막국수는 1966년부터 약 60년이 된 식당입니다. 가게만 봐도 오래되고 역사가 있어 보이죠?

이곳의 메뉴는 간단합니다. 제육, 제육반접시,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 이렇게 4가지입니다.

그리고 1인 전용으로 물막국수+제육(4~5점), 비빔막국수+제육(4~5점) 메뉴가 있습니다. 참고로 1인 전용은 무조건 혼자 와야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제육반접시, 비빔막국수 하나, 물막국수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성천막국수의 제육과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우선 주문을 하면 제육부터 나옵니다. 일단 양의 한번 놀랐습니다. 제육반접시를 시켰는데 고기 8점이 나왔습니다. 하하

하지만 고기는 간이 적절하고 매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부위는 국내산 삼겹살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입니다. 우선 물막국수의 경우는 맛이 없습니다. 숙성시킨 동치미 막국수라고 해서 짭짤 달달한 맛을 기대했지만 가스맛(?) 이라고 해야 할까요? 먹을 때마다 부탄가스 맛이 났습니다. 결국 물 막국수는 입에 맞지 않아서 먹지 못했습니다.

다음은 비빔막국수입니다. 들기름 맛이 고소하게 나면서 양념장이 매콤해서 고소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물 막국수보다는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나오는 숙성된 무(짠지)가 있는데 대부분 양념장과 겨자, 식초 조금 넣어서 드시더라고요. 사장님이 손님들께 처음 오셨냐고 하면서 설명해주시던데.. 저희는 그렇게 보이시지 않으셨는지 설명해주시지 않아 그냥 생으로 먹다가 다 먹고 나올 때 먹는 방법을 알게 되었답니다. 혹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저렇게 드시면 됩니다.

 



성천막국수의 총평으로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물맛국수는 맛이 없었고 비빔막국수의 경우는 먹을만하지만 '맛집이다', '와 너무 맛있다'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방문을 한다면 저는 제육만 먹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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