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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맛집

[맛집_서울 도봉] 예쁜 정원이 있는 분위기 맛집, 메이다이닝

by 배고픈 다람쥐 2022. 11. 8.

안녕하세요. 배고픈 다람쥐입니다.
오늘은 도봉구에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바로 ‘메이다이닝’입니다.

메이다이닝
- 위치: 서울 도봉구 도봉로169길 202 [지도보기]
- 영업시간: 11:30 ~ 22: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메이다이닝


이곳은 제 지인의 야외 결혼식에 갔다가 알게 된 곳이에요.
처음에 지나갈 때에는 그냥 '이런 구석진 곳에 식당이 있네?' 했지만, 야외 결혼식에 초대되어서 언덕(?)을 넘으면 펼쳐지는 넓고 푸른 정원이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그때 식사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오랜만에 이곳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메이다이닝 내부


야외 결혼식으로도 많이 활용되는 정원은 원래 식사를 하지 않아도 정원 쪽에 있는 카페와 정원 이용이 가능하였지만 이제는 식사를 해야만 정원과 카페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이미 메이다이닝은 기념일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유명하더라고요.
내부사진에는 없지만 룸이 있어 조용하게 가족끼리 식사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메이다이닝 식전빵


저는 ‘트러플 리조또’와 ‘랍스타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코스요리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해서 이번 방문에는 아쉽게 먹지 못했어요.ㅠㅠ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먼저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저는 빵을 참 좋아하는데요. 이곳의 식전 빵은 겉바속촉이에요. 너무 달지도 않아 건강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습니다.

메이다이닝의 트러플리조또와 랍스타 파스타


그다음에 트러플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보이시나요? 트러플이 정말 아낌없이 올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트러플을 많이 먹어본 건 보라카이 다음인 거 같아요.
이곳의 리조또의 크림소스는 꾸덕한 편이어서 느끼할 거 같지만 트러플과 같이 먹으면 간이 딱 좋습니다. 리조또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 강추입니다.
두 번째로는 ‘랍스타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랍스타가 큼지막하게 올라와 있어서 썰어서 면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랍스타가 조금 짜게 느껴져서 면을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파스타조차 너무 맛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음식의 맛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맛있더라고요. 다른 메뉴도 먹으러 다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이다이닝 정원가는 길


후다닥 식사를 마친 후 정원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저기 보이는 언덕(?)을 넘어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메이다이닝 정원


보이시나요? 정원이 너무 예쁘죠?
사장님께서 정말 정원을 예쁘게 잘 가꾸어 놓으셨더라고요.
중간중간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있는데 그곳에도 주변에 멋있는 경관을 볼 수 있는 스팟이더라고요.
정원을 걷다 보면 카페도 있는데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카페도 느낌이 좋더라고요.
이번 주말에 맛있는 식사하고 정원도 구경하시는 건 어떨까요?
주말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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