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_서울 용산] 건축가가 내려주는 핸드드립 카페, 3F LOBBY

안녕하세요. 배고픈 다람쥐입니다.
오근내닭갈비 식사 후에 가면 좋은 카페 추천을 들고왔어요.
바로 카페 '3F LOBBY'입니다.

3F LOBBY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19-19, 3층 [지도보기]
- 영업시간: 12:00 ~ 21:00

 

신용산 카페 3F LOBBY

 

이곳은 건축사 사무실 겸 카페인 곳이에요. 카페 내부에는 한켠에 사무실이 있답니다. 

건축사분이 만드셨다고 하셔서 그런지 실내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특히 저의 눈에 띈 것은 화병에 있던 꽃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남자사장님(?)께서 핸드드립하시고, 사무실에도 남자사장님(?)께서 일하고 계셨는데 

어쩜 이렇게 인테리어를 예쁘게 꾸미셨는지 존경스러울 정도였답니다. 하하

 

신용산 카페 3F LOBBY 매장

메뉴는 커피와 라떼가 있고, 4가지 원두 '더 로비 블랜드, 르완다 부산제, 콜롬비아 엘파라이소 리치, 페루 디카프(디카페인)'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자두에이드, 밀크티, 카모마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하는 곳에는 원두랑 티 향을 느낄 수 있는 공간까지 있습니다.

커피랑 티를 주문할 경우 직원분께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지만 향을 느껴보고 주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산미가 가장 약한 원두인 '더 로비 블랜드' 커피와 카모마일을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예전에 방문하였을 때 라떼와 밀크티를 먹었었는데, 밀크티가 참 맛있었어요!

이번 방문에는 배가 너무 불러서 아쉽지만 카모마일을 골랐답니다. ㅠㅠ 

하지만 배가 너무 불러도 디저트 배는 따로있죠?

추가로 테린느 치즈도 주문하였어요.

 

신용산 카페 3F LOBBY 커피와 카모마일

 

일단 커피는 사장님께서 직접 드립으로 내려줍니다.

제가 시킨 '더 로비 블랜드'는 정말 산미가 없어서 제 입맛에 너무 맞았어요. 보통 드립으로 내려주는 곳에서 먹은 커피들은 산미가 없다고 해도 시큼한 맛은 조금은 있는데 시큼하지 않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조그만한 브라우니가 나오는데 브라우니도 진한 맛에 부드러워 너무 달지도 않고 커피와 딱이에요! 

그리고 배불러서 고민하다가 마지막으로 시킨 테린느 치즈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우 부드러운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이라고 할까요? 저는 르타오 치즈케익을 좋아하는데 여기서 르타오보다 맛있는 치즈케익을 찾았습니다. 매우 맛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잔(?)이 너무 예뻐서 커피와 음료를 마실 때 더 맛있는 거 같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주말 오후2시쯤에 방문하였고, Bar자리만 남은 상황이였습니다. 테이블 자리에 앉길 원하는 경우에는 웨이팅을 하여야했고 자리에 착석하면 이동은 어렵다고하여 웨이팅을 했습니다.

운이 좋게 10분정도 기다려서 입장하였답니다.

하지만 제가 들어간 후에는 웨이팅 줄이 꽤 길어졌어요. 

이곳은 착석 후 2시간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시니 방문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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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F LOBBY' 의 총평은 카페 실내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음료와 서비스 나오는 디저트 또한 너무 맛있어 뭐 하나 빠지는 곳이 없는 완벽한 카페입니다.
혹시 오근내 닭갈비를 방문하신다면 식사하시고 바로 옆에 있는  '3F LOBBY' 카페를 방문해서 향좋은 커피 또는 밀크티 한잔 하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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