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고픈 다람쥐입니다.
저는 빵러버이면서 소고기 또한 너무 좋아합니다.
오늘은 현주엽 맛집으로 유명해진 연신내 '태백산 생고기'를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현재 가게 확정 오픈 전에 방문하였습니다.)
태백산 생고기
- 주소: 서울 은평구 연서로 205 1층 [지도보기]
- 영업시간: 17:00 ~ 22: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현주엽 유튜브로 너무나 유명해졌다고 하여 오픈런했습니다
(사실 오픈런보다는 오픈 '한참 전'런입니다. 하하)
저희는 5시 오픈인데 4시부터 기다렸습니다.
평일 4시에 갔는데 앞에 대기가 한 팀도 없었습니다.
여기는 웨이팅 적는 거 따로 없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기에,
가게 앞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데
여자 사장님께서 소금을 냄비에 볶고 빻고 계셨어요!
소금도 일일이 볶고 빻는 사장님의 열정을 보고 맛에 대해 더욱더 기대가 됐답니다.
줄을 서기 시작한 것은 4시 30분부터 웨이팅 2번 팀이 생겼습니다. 아마 마지막 5번 팀이 온 건 4시 45분쯤이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현재 태백산 생고기는 확장이전였다고 합니다.^^
저희는 등심(150g), 특수부위(300g), 육회(200g), 된장찌개 이렇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메뉴판은 300g 기준인데 반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배고픈 다람쥐의 추천 메뉴는 바로 '육회'와 '된장찌개'입니다.
아, 물론 고기는 당연 최고입니다.
한우 1+지만 가격도 저렴하면서 고기의 질과 맛은 1++ 저리 가라입니다. (1+이 없을 때는 1++을 취급하신다고 하네요)
제가 육회를 추천한 이유는 보통 육회는 우둔살이라고 하는 엉덩이 쪽 살을 이용하지만, 이곳은 채끝 부위를 이용한다는 점과 육회를 얇게 썰기보다는 두껍게 썰어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는 점에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는 5,000원인데, '이래도 되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평동 또순이네'에 지지 않는 맛과 양이였습니다.
고기도 듬뿍 들어갔고 간도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심심하게 드시는 분들은 꼭 드셔 보세요~:)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미티크, 우마담, 부첼리하우스 등 서울에 유명한 소고기집을 많이 다녔는데,
그중 가성비는 태백산 생고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오늘은 신선하고 질 좋은 한우를 드시러 '태백산 생고기' 가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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